사업계획서 작성 필요성
비즈니스 플랜, 사업계획은 꼭 필요한 절차인가?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사업계획서 없이 사업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처음 목표했던 방향대로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여러 사업을 경험한 경험자 입장에서 판단하더라도 간단한 사업계획서를 정기적으로 수정하고 사업 방향을 잡아가는 것은 사업가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가족의 사업을 그대로 물려 받았을 수도 있고 동업 관계의 지인이 추천한 사업을 함께 하는 경우도 있고 사업계획서란걸 생각할 겨를 없이 사업을 시작한 사업가도 있을 것이다.
가족의 사업을 물려 받았다고 하더라도 종이로 작성한 사업 계획이 아닌 오랫동안 고수해 온 노하우를 전수 받고 계획성 있는 실천으로 가족의 사업도 이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막상 사업가가 되면 직접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 생각보다 많아진다.
일을 세분화 하여 담당 직원을 뽑는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많은 일들을 직접 소화하다 보면 처음 계획했던 방향과 다르게 가고 있을 때가 많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양한 일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계획했던 내용의 일부는 희미해져 간다.
“나는 암기력과 추진력이 좋아서 머릿속에 있는 사업 계획을 절대 잊지 않고 추진할 수 있어” 이렇게 생각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10이면 10 다양한 일들을 처리하다 보면 목표를 벗어나게 된다.
때문에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목표를 수립하고 지속적인 검토와 시행착오를 통해 현실성 있는 사업계획서로 다듬어 갈 필요가 있다.
종이 한 장 짜리 사업계획서
초기에 사업계획서 작성할 여유가 없다면 종이 한 장 짜리 사업계획서라도 좋다.
형식에 억매이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사업계획서를 쓰고 나면 사업을 추진하며 자연스럽게 다듬어 지게 된다.
지금 당장 획기적인 아디이어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부담 없이 종이 한 장 꺼내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보길 바란다.
한 장 짜리 사업계획서는 사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며 길을 잃었을 때 언제든지 펼쳐볼 수 있는 지도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방향이 잘못 되었다면 정정할 수도 있는 문서이다.
사업계획서에는 최소한 사업 비전, 사업 목표, 사업 전략, 사업 관리 체계/업무 체계, 업무 계획 등을 포함하면 된다.
너무 어렵게 작성하거나 거창한 사업계획서 보다는 명료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