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유익한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

누구나 살면서 수 없이 많은 시행착오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각기 다른 방법으로 미래 가치와 시장을 분석하고 고심 끝에 유리한 방향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시행착오를 겪기도 한다.

전환점을 극복하는 방법에 따라 새로운 기회를 얻고 도약하기도 하지만 극복하지 못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 슬럼프 또는 무력감에 빠질 수도 있다.

필자의 경우 동종 업계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일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슬럼프를 겪을 때가 있다.
IT 분야 특급 경력으로 소득이 높은 전문직에 속하지만 준비중인 프로젝트가 무산되었을 때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업무의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기회를 찾게 된다.

IT 회사 창업 후 3년 이내 고정 매출이 발생하도록 안정화 시키지 못했거나 투자를 받지 못한 경우 임원진은 기업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직장 생활중 야근하면서 처리했던 일과 비교해도 최소 두 배 이상의 업무로 주말까지 반납할 상황에 처해지기도 하며 자기관리를 못하게 되면 더 큰 리스크를 감당하게 된다.

언제든지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 해야 한다.

3년 이상 유지된 기업을 한 번 이상 운영해 본 경영자라면 리스크를 미리 예상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준비를 해 놓는다. 이마저도 준비되지 않았다면 기업 경영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필자의 경우 현재 운영중인 회사와 기존 회사 운영 경험을 포함해 10년 이상 사업체를 운영해 보았다. 회사를 정리 후 새로운 회사를 운영하게 되면 과거의 사례를 통해 리스크를 극복할 수 있지만 새로운 상황도 분명히 발생한다.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더라도 언제든지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하고 최소 6개월 동안은 매출 없이 회사가 유지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어 두고 있다.

6개월은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기간이다.
필자의 이전 사업(외주 개발)은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사업으로 자생력이 높은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deozoon 닷컴도 이 시기에 계획한 플랜 중 하나이다.

현명하게 시행착오를 대처하는 방법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휴식기를 갖거나 선배 경영자들의 책을 찾게 된다.
경영 서적 분야는 기업 뿐만이 아니라 자기경영, 브랜딩을 통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경영자의 서적을 찾아서 읽고 있는 편이다.

경영 서적들을 보다 보면 비슷한 내용들이 많이 보이는데 일각에서는 뻔한 내용이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비슷한 내용이 자주 보이는 것은 그만큼 여러 경영자들이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필자의 경우 10대 시절부터 경영 서적 읽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최근 출간된 서적에도 이미 알고 있는 중복된 내용이 많다는 것을 알지만 중복되는 내용이라도 잊고 있었거나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던 지식이 상기되거나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되기도 한다.

경영 서적을 여러 권 살펴 본 후 새로운 지식, 새로운 관점, 동기 부여가 되는 책을 구매하거나 현재 또는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의 대처 방법 등의 경험을 정리해 놓은 서적을 주로 구매하는 편이며 경영 서적을 통해 새로운 지식 + 과거의 지식(기억) + 경험을 통해 쌓은 지식을 적용 후 실천하는 편이다.

경영 서적을 읽고 있는 독자의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저마다 다른 실천 계획을 세울 수 있지만 필자의 상황에 맞게 가장 유익한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뽑자면 아래와 같이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유익한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 목표를 재정비 하고 스스로 동기를 부여한다.
  •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한다.
  • 컨디션 관리를 철저히 한다.
  • 몰입하고 추진한다.


필자의 경우 사업 목표는 PPT로 작성하지만 개인적인 목표 관리는 MS 원노트와 에버노트를 활용하는 편이며 일과 계획은 MS To Do 앱 모바일 버전과 PC버전을 모두 활용하고 있다.

간혹, 목표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MS 원노트와 에버노트, To-Do 리스트에 정리되어 있는 수 없이 많은 업무 계획을 살펴 보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새로운 변화와 실천 과정에서 너무 많은 분류, 복잡하게 엉켜있는 분류는 정리할 필요가 있다.
실행 가치가 없어진 계획은 과감하게 삭제하고 새로운 목표를 실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분류와 업무 계획을 새로 정리하며 무엇보다 이익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업무를 우선순위하여 정리하고 있다.

기존의 업무가 유지되고 있다면 짬짬히 새로운 목표를 실행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하겠지만 기존의 업무가 유지되지 않고 있다면 무엇보다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필자의 경우 일정을 세분화 시키는 것 보다는 실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중요도에 따라 일정을 나누고 창의적인 일, 단순하거나 복잡한 일을 처리하는 일을 언제 처리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판단하고 계획하는 편이다.

나를 이기지 못하면 누구도 이기지 못한다.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는 단계에 가장 간과하면 안되는 것 중 하나는 컨디션 관리다.
업무 시간에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충분히 숙면하고 체력을 관리해야 한다.
당장 처리할 일이 많아서 체력 관리를 게을리 한다면 몰입하고 성과를 만들어야 할 시기에 체력이 받쳐주지 않는다.

필자의 경우 매일 새벽 5시에 조깅을 한다. 6 시 전에 집에서 나와야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를 조금 더 일찍 시작하는 편이다. 새벽 기상은 습관이 되면 어렵지 않지만 매일 조깅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 조깅을 하면서도 힘들면 걷고 싶은 욕망이 앞서지만 “스스로를 이기지 못하면 누구도 이길 수 없다.”는 생각으로 정신을 가다듬게 된다. 매일 아침 조깅을 하면 체력 증진에도 좋지만 아침 시간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몰입하는 시간이 성과를 결정한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수동적인 업무에 집중하게 되지만 자기 사업을 하게 되면 스스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떤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꾸준히 동기와 목표를 상기하는 것이 좋으며 계획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몰입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을 하다 보면 체력이 증진되는 것 처럼 몰입도 단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 대학 졸업 시절만큼 몰입하는 것이 쉽지 않다. 몰입이 어려우면 대학 졸업 시절을 상기하곤 단다.
98년도 대학 졸업 시절에 웹사이트를 처음으로 만들었으며 야후, 넷스케이프, 알타비스타를 뒤져서 네트워크, 서버 관련 지식을 다음 커뮤니티를 통해 전파하기도 했었다.

99년도에 디자인플러스란 회사를 설립 후 처음으로 홈페이지 제작, 배너 제작 사업을 했다. 당시 한국에는 심마니라는 검색 포털 사이트가 있었는데 홈페이지 제작을 검색하면 첫 페이지부터 10번째 페이지까지 디자인플러스가 우선 검색되기도 했었다.

편법이었지만 당시 하위 디렉토리에 index 파일을 생성하고 하위 도메인으로 설정하면 별도의 웹사이트로 인식되던 시절이었다.

웹사이트와 프리미어, 에프터이팩트, 디렉터를 활용해 창작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3일 밤을 지새우기도 하고 이동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항상 책을 들고 다녔다. 몰입은 엄청난 결과를 만들었고 당시에 중견 기업의 제휴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다 보면 한계를 얻을 수 있다. 몰입하는 습관도 마찬가지다.
명확한 목표와 계획을 갖고 몰입하는 습관을 가지면 분명히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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