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선택 – Business Owner or Self Employed
99년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초판에서 로버트기요사키가 말하는 현금흐름사분면의 Business Ower의 기준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오너였습니다.
그 후로 20여년의 시간이 흘렀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개정판에서는 200여명 미만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오너를 자영업자로 분류합니다.
사실 직원 수를 기준으로 비즈니스 오너와 자영업자를 분류 한다기 보다는 대표이사의 실무 참여 비중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대표 이사의 실무 참여율이 높은 중소기업의 경우 자영업자라고 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창업 후 대표이사는 직원들 보다 더 많은 일을 소화해야 합니다. 대표이사는 실무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업무를 처리해야 합니다. 직원들이 늘면서 업무를 분담하고 체계가 잡히면 대표이사는 더 큰 성장을 위해 실무 비중을 줄이고 경영에 집중해야 합니다. 대표이사의 실무 참여율이 높은 환경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Self Emloyed 로 분류됩니다.
갈수록 채용이 어려워지며 소속감이나 주인의식을 기대할 수 없는 환경에서 대표이사는 모든 무게를 감내해야 합니다.사업이 안정되기까지 대표이사는 관리직 직원 보다도 못한 월급을 받기도 하며 부채에 허덕이는 경우도 많이 봅니다.대표이사가 담당하는 업무 분량 대비 수입이 낮은 경우가 지속된다면 기업 운영 목표와 방향을 다시 정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구나 법인을 설립할 때 유니콘 기업을 꿈꾼다.
창업한 기업의 5년 이상 생존 확율은 5%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누구나 창업 당시에는 유니콘 기업을 꿈꿉니다. 꾸준히 성장하며 가능성이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한다면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장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창업 아이템이 빛을 발하지 못한다면 출구 전략을 모색하나거 창업 목적을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봐야 합니다. 기업의 볼륨을 키우는 것이 첫번째 목표가 아니라면 규모를 줄이더라도 내실을 다지는 것이 더 중요할지 모릅니다.
창업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탐색해 볼 때
편의점을 오픈하고 아르바이트를 고용해 운영하던 사장이 인건비가 오르고 아르바이트 채용이 어려워지면서 개인 시간을 가질 여유 없이 밤 낮으로 편의점 업무를 처리하는 상황에서 직장 생활할 때가 더 그립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해하기 편하게 편의점 사장의 사례를 들었지만 대표이사의 수입 또는 시간, 무엇하나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 창업 목적과 사업 방향을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견 기업 임원보다 잘나가는 1인 기업
중견 기업 임원 부럽지 않은 수익을 창출하는 1인 기업도 많습니다. 직원은 많은데 이익율이 낮은 중견 기업을 운영할 것이지 이익율이 높은 1인 기업을 운영할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영상 편집과 관련 강의를 하는 20대 후반의 1인 기업가의 월 강의 수입은 2400만원으로 유튜브 수입을 더하면 월 3,500만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직원이 없기 때문에 사무실 임대표와 재경비를 제외해도 월 3,000만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유튜브, SNS, 스마트스토어, 구매대행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는 1인 기업도 많습니다.
창업 목적에 따른 사업자 등록
창업 목적이 기업을 키우는 것이라면 힘들더라도 오래 버티며 꾸준히 성장 기회를 엿보아야 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한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법인사업자 등록 시작하는 것이 낫습니다.
창업 목적인 개인의 시간적 자유와 이익이라면 1인 창업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기업과 세금계산서를 꾸준히 발행하는 업종이 아니라면 1인 창업의 경우 개인사업자로 시작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