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를 상실하기 시작하는 시점
창업 후 장단기 사업 계획을 갖고 정진하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 목표를 상실할 때가 온다.
사업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시작한 일이더라도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
내가 가장 잘 하는 포지션의 일이 있는 반면에 어려운 포지션의 일이 있기 마련이다.
실무 경험이 많은 CEO는 사업 개발 단계 빛을 발할 수 있지만 시제품 오픈 후 마케팅을 해야 할 때 난관에 부딪히기 쉬우며
반대로 마케팅을 잘하는 CEO의 경우 시제품 개발 단계부터 일찍 슬럼프를 겪기도 한다.
경쟁사가 없는 블루오션에 뛰어들더라도 대한민국 IT 업계 특성상 될만한 사업은 누구나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되는
레드오션이 되기 일쑤이다.
시제품을 신선한 아이디어로 오픈하고 홍보를 시작 후 성과가 없다면 좌절하기 쉽다. 분명히 창업 단계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괜찮은 사업을 시작했는데 막상 시제품 오픈 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창업 목표를 상실하고 전환점을 찾게 된다.
| 초기 사업계획서를 검토 후 창업 목표를 재정비 하자!
- 어떤 이유로 창업을 다짐했는가?
- 무엇을 이루기 위해 창업을 했는가?
- 내가 가장 잘 하는 일은 무엇인가?
-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사업계획서를 검토하면서 초기 창업 당시의 마인드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과감하게 전환이 필요하지만 잠시 슬럼프에 빠져서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 상황일 수도 있다.
창업 후 3년 이내 좌절하는 케이스를 보면 많은 CEO들이 슬럼프를 이겨내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리고 다시
직장 생활을 하더라도 창업의 미련을 쉽게 버리지는 못한다.
슬럼프에 빠졌다면 창업 초기에 사업 분석을 잘 하지 못했거나 창업 초기와 다르게 시장이 급변했거나 내가 잘 하지 못하는
일을 수행하는 단계이거나 다양한 이유를 들 수 있다.
결과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때 예측하지 못했던 다양한 변수가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CEO는 이러한 변수를 뚫고 나갈 수
있는 마음가짐을 스스로 관리하고 해결 방안을 간구해야 한다.
| 목표를 상실하기 시작한 시점이 터닝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사업을 하면서 누구나 슬럼프를 겪는다.
하지만 CEO의 선택에 따라 회사는 성장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되기도 하고 문을 닫는 시점이 되기도 한다.
다양한 환경의 변화와 변수로 인해 슬럼프에 빠졌다면 초기 사업 목표와 마인드를 재정비하고 새로운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슬럼프가 오는 시기는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의 단계가 아닌 내가 가장 어려워하는 일의 단계에 처해져 있기 때문에 가장
어려워하는 일을 잘 처리하기 위해서 트레이닝하거나 좋은 파트너를 영입하여 현재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야 한다.
더 늦기 전에 도약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는 CEO의 마인드와 추진 전략에 의해 결정된다